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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아시아뉴스통신] 서강전문학교, 제자사랑 세족식 행사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2.05.17

 

서강전문학교, 제자사랑 세족식 행사 개최

스승의날 제자발을 사랑으로 닦아주는 스승의 마음



15일 서강전문학교에서는 스승의날을 맞아 교수진들이 학생들의 발을 씻겨주는 진풍경이 연출됐다.사진은 교수들이 학생들의 발을 사랑으로 씻어주는 모습.(사진제공=서강전문학교)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있는 서강전문학교에서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김은주 경찰행정학과 교수등 전임교수 20여명이 참석해 재학생 4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선철 학생회장 등 학생대표 20명의 발을 씻겨주면서 스승의 사랑을 전했다.

 이날 제자사랑 세족식 행사는 서강전문학교 교수들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줌으로써 스승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더욱 두터워 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
 
 세족식 행사에 참석한 추선철 학생회장은 ”집에서 부모님도 씻어주지 않는 발을 선생님이 씻어주니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오직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사회 지도자로 성장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영관광학과 1학년 오현진 학생은 지도교수인 정양희 교수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힘들 때 같이 힘들어하고 슬플 때 함께 슬퍼하며 위로해주신 선생님, 기쁠 때 마다 같이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신 교수님 사랑합니다“라고 읽어나가  평소 정양희 교수가 배풀어준 사랑에 감사함을 눈물로 전해 세족식에 참석한 교수와 학생들 모두가 눈시울을 붉히며 스승과 제자의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짐작하게 했다.

 또한 이날 세족식에 참석한 한 여자 교수는 "집에서 남편 발은 안 씻겨 주지만 제자의 발은 씻겨주어야겠다"며 콧노래을 부르며 발을 씻어주자 발을 세면기에 담그고 있는 한 제자가 “교수님 남편분 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해 폭소가 텨져나오기도 했다.

한편 세족식에 참석한 학생 대표 20명은 발씻겨주기 행사가 끝난 직후 교수님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시간을 가져 스승과 제자의 사랑과 존경심을 더욱 빛나게 하는 행사가 됐다.

 김준엽 서강전문학교 재단이사장은 스승의 날 기념 선물을 교수들에게 전달하며 교수들을 위로하고 "그간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해 스승과 제자의 아름다운 행사를 넘어 학교 재단과 교수들, 학생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졌다.

 서강전문학교는 현재 17개 학과(경찰행정, 교정행정, 법무행정, 경찰경호, 경찰무도, 경호비서, 항공보안, 사회복지, 아동보육, 경영, 호텔경영, 정보통신, 사이버해킹보안, 광고디자인, 실용음악, 보컬, 미용예술학과)에서 201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중이다.

 입학 및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는 서강전문학교 입학상담실 (02-2637-7774)로 전화 상담하거나 경찰, 복지계열 홈페이지(www.sg.ac.kr), 및 종합예술계열 홈페이지(art.sg.ac.kr)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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